부산 동래구는 지난 24일 동래문화회관에서 10월 노인의 날 및 경로의 달을 기념하고 어르신과 지역주민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경로효친 사상을 전파하기 위해 지역주민과 노인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제27회 노인건강대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래구노인복지관이 주최하고 사직종합복지관, 동래구종합복지관이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는 1,000여 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개회식, 축하공연 및 건강토크쇼, 중식, 다과, 기념품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사전 행사로 ‘건강한 노년상 슬로건’ 공모전을 실시해 ‘노년, 삶의 노래를 건강으로 부르다’라는 멋진 슬로건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그리고 처음으로 의료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강연과 질문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동래구중식봉사협회의 자장면 제공을 비롯해 많은 지역 단체의 도움으로 풍성한 행사를 준비할 수 있었고 어르신들에게 뜻깊은 하루를 선물할 수 있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제27회 노인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온 어르신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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