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8월 18일까지 ‘독거노인 인식개선 콘텐츠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독거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과거의 ‘나’ 미래의 ‘너’ 함께하는 ‘우리’이다. 이는 독거노인에게도 젊은 시절이 있었고 2030세대도 미래에는 노인이 될 수 있기에 편견을 버리고 함께 어울려 살아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공모부문은 총 5개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부문별 주제를 보면 사진부문은 독거노인에 대한 긍정적인 모습, 건강하고 행복한 노인의 모습 또는 1~3세대가 함께 있는 행복한 모습이다. 그림부문은 노인에 대한 행복한 기억이며 사회관계망(SNS) 콘텐츠부문은 독거노인 인식개선이다. 손편지(엽서)부문은 30년 후 나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와 30년 전 나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이며 N행시부문은 과거의 나, 미래의 나, 함께 하는 우리이다.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부문별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모두 44작을 선정·시상할 예정이다. 다만, 그림부문의 경우는 초등1학년부터 2학년까지는 그림일기,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는 그림으로 제한이 있다.
안경은 부산시사회복지국장은 “이번 독거노인 인식개선 콘텐츠 공모전이, 다양한 세대가 참여해 세대통합과 노인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공모전과 관련된 상세내용은 주관기관인 부산시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누리집(htp://www.lovesenior051.co.kr) 및 인스타그램(bssenior051)을 통해 확인하거나 전화(☎051-253-2590)로 문의하면 된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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