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는 돌봄SOS센터 해충 방제서비스를 더욱 양질화하기 위해 ㈜세스코와 17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주거 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방역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구 복지정책 취지에 따라 추진됐으며, 세스코가 사회공헌차원에서 함께 하고자 업무협약을 맺어 ‘민관 협력을 통한 취약계층 환경위생 지원 협약’이라는 의미가 더해졌다.
협약에 따라 ㈜세스코는 2023년 5월 1일부터 2024년 7월 31일까지 저소득 주거 취약계층 대상자에게 시중 일반인 대상 서비스 비용보다 저렴하게 해충 방제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가정 내 해충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이웃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돌봄SOS센터는 갑작스러운 질병, 사고 등으로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가사, 간병 ▲동행지원 ▲식사배달 ▲단기시설입소 ▲청소, 방역, 수리 등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서 문의 가능하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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