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양천구, 의료돌봄 가구에 돌봄매니저 찾아간다

돌봄 수요가 예측되는 관내 기초의료급여 600여 가구 대상

입력 2023년04월17일 11시0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양천구는 돌봄 수요가 예측되는 관내 기초의료급여 600여 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가정으로 ‘찾아가는 돌봄SOS센터 특별기간’을 오는 5월까지 집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돌봄SOS센터 특별기간은 1인가구 증가 등 가족 형태의 변화, 질병 등 여러 환경상의 이유로 돌봄 공백이 발생한 가구를 선제적으로 찾아내 예방적 돌봄 지원을 강화하려는 구의 특화 홍보 전략이다.


 

추진대상은 관내 기초의료급여 600여 가구로 암 환자, 중증질환자 등 의료적 지원이 필요해 가정 내 수발 서비스, 병원 동행 등 돌봄 수요가 높게 예측되는 가구를 중점 방문대상으로 선정했다.

 

5월까지 진행되는 특별기간 중 18개 동 주민센터 돌봄매니저는 해당 동 기초의료급여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해 돌봄 욕구를 파악하고 돌봄SOS 10대 서비스 중 대상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연계한다. 돌봄SOS센터 10대 서비스에는 ▲일시재가 ▲단기시설 ▲동행지원 ▲주거편의 ▲식사배달 ▲안부확인 ▲건강지원 ▲돌봄제도 ▲사례관리 ▲긴급지원이 있다. 특히 고독사 위험군은 연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지역사정에 밝은 주민이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우리동네돌봄단 사업과 연계해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9∼12월 4개월간 돌봄사각지대 집중 발굴을 위해 기초생계급여 대상 중 만 65세 미만 홀로 사는 2,833가구를 전수 방문 조사한 결과 총 151건의 돌봄SOS서비스를 연계 지원한 바 있다. 아울러 실태조사조차 이뤄지지 않은 가족돌봄청년 등 새로운 형태의 돌봄 수요가구(15가구)도 적극 발굴하고 복지관 등 민간자원을 연계해 재가서비스, 생계비, 어학 교육비 등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제공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선제적으로 돌봄 수요 가정을 직접 찾아가는 이번 돌봄SOS센터 특별 기간에 도움이 필요한 틈새가구가 적극 발굴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돌봄SOS센터의 다양한 사업을 통해 사회적 약자와 동행할 수 있는 따뜻한 도시 양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경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건강 스포츠 문화 이슈

동영상 뉴스

포토뉴스

건강뉴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