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서울시복지재단, AI 기반 원스톱 고독사 예방시스템 구축

서울시복지재단-금천구청-SK텔레콤-한국전력-행복커넥트 업무협약

입력 2023년04월05일 18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시복지재단은 AI 기반 원스톱 고독사 예방시스템 구축을 위해 금천구청, SK텔레콤(주), 한국전력공사, 행복커넥트와 6일 금천구청에서 공동업무협약을 맺고, 금천구 내 고독사 위험가구 200가구를 대상으로 AI안부든든서비스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AI안부든든서비스는 통신데이터, 전력사용량, 돌봄 앱 등 사회적고립가구의 생활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분석해 일정기간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거나 예측한 전력사용량에 미달될 경우, AI가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고 비상시 현장에 긴급출동해 대상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서비스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가정 내 별도의 기기설치 없이 대상자의 평소 통화수발신 내역 및 데이터 사용량 등 통신데이터(SKT)와 전력계량기(AMI)를 통한 전력사용데이터(한전)를 분석하고, 앱을 통해 잠금 해제, 충전 이력 등 휴대폰 사용이력(행복커넥트)을 확인해 이상 상황이 감지되면 SKT의 AI안부확인서비스인 NUGU biz call 자동발신을 통해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고 관제 및 현장 출동(행복커넥트)까지 진행하는 원스톱 고독사 예방시스템을 구축한다.

 

행복커넥트는 SKT 산하 비영리법인으로 서울시가 고독사 위험 1인가구 모니터링을 위해 운영하는 ‘스마트플러그 지원사업’ 24시간 관제센터에도 참여하고 있다.

 

재단 내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는 이번 시범사업 추진 및 운영사항 모니터링을 진행하며, 고독사 예방 효과성을 분석해 서울시 고독사 예방정책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사회적 고립 위기 신호가 있는 대상자에게 집중 사례관리 및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맞춤형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다.

 

서울시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는 2022년 10월 1일 전국에서 최초로 서울시복지재단 내 설치되었으며, 고립가구에 대한 현장대응 지원 및 위기대응 총괄시스템 구축 등 사회적고립가구지원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수진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장은 “더 이상 외로운 죽음이 발생되지 않도록 더욱 고도화되고 사각지대 없는 고독사 예방 체계를 구축해야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새로운 고독사 예방 서비스를 모니터링하고 효과성을 분석해 더욱 효과적이고 적합한 고독사 예방체계를 구축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인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건강 스포츠 문화 이슈

동영상 뉴스

포토뉴스

건강뉴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