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도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가 올해 3월부터 제휴된 27곳의 심리상담 전문기관에서 장기요양요원의 심리정서회복을 위한 맞춤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경기도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는 지난 2월 직무 스트레스, 조직 내 관계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기요양요원의 연계 맞춤 심리상담과 치료를 위해 도내 장기요양요원 심리상담 참여기관을 공개모집 했었다.
그중 상담인력의 전문성, 집단상담의 수행 경험, 상담 수행의 적합성 등을 바탕으로 작년보다 11곳 많은 27곳의 심리상담기관을 선정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센터는 협약기관들과 ▲장기요양요원 권익향상과 처우개선을 위한 전문 심리상담 제공 ▲심리상담이 필요한 장기요양요원 발굴·연계와 지원 ▲장기요양요원 심리지원을 위한 홍보 등 다양한 협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승훈 센터장은 “도내 장기요양요원의 대면 상담 접근성, 필요성을 고려해 작년보다 많은 시군의 심리상담 전문기관과 협약을 맺었다”며 “공개 모집을 통해 협력 기관에 대한 공정성을 확보하고 질 높은 심리상담 제공으로 어르신돌봄종사자가 정신적, 신체적으로 건강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는 도내 어르신돌봄종사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 상담, 힐링 프로그램, 자조 모임 지원, 인식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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