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은 오는 3월 10일까지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집중신청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에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장비를 설치해 화재, 낙상 등의 응급상황 발생 시 119에 자동으로 신고해 신속한 구급·구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2년말 기준 구례군 서비스 대상자는 797가구이며, 올해는 서비스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집중신청기간 동안 독거노인·장애인 등 서비스 대상자나 그 보호자는 읍·면사무소나 구례군 지역센터(구례재가사랑노인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 등으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만65세 이상이면서 혼자 생활하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기초연금수급자 또는 기타 생활여건 및 건강상태 등을 고려해 상시 보호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노인 등이다. 또한 장애인 중 활동지원등급 13구간 이상이면서 독거 또는 세대별 주민등록표에 등재된 수급자 외 가구 구성원 모두가 장애인이거나 만18세 이하 또는 만65세 이상인 취약가구, 기타 생활 여건 등을 고려해 상시 보호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등이다.
김순호 군수는 “집중신청기간을 통해 상시 보호가 필요한 많은 분이 신청하도록 적극 홍보하고 집중신청기간 이후에도 계속해서 대상자를 발굴해 지역사회 내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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