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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거동불편 어르신 성인용 보행기 지원

희망하는 어르신은 오는 28일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

입력 2023년02월15일 17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인천 강화군은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성인용 보행기 150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성인용 보행기는 거동이 불편해 이동이 자유롭지 않은 어르신의 안전한 보행을 보조해 줄 뿐만 아니라 앉아서 쉴 수 있는 보조의자 기능, 짐을 보관할 수 있는 수납공간 등을 갖추고 있어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높다.


 

장기요양등급 판정을 받은 어르신들은 복지용구 급여로 성인용 보행기 구매지원을 받을 수 있으나, 등급이 없는 경우 지원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군에서는 올해부터 더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지원대상을 확대했다.

 

지원대상은 강화군에 주소를 두고 기초연금을 수급하고 있는 만65세 이상 어르신 중 장기요양등급외 A, B 판정을 받았거나, 거동이 불편하다는 의사 소견서 또는 진단서를 제출하는 어르신들 모두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했다.

 

희망하는 어르신은 오는 28일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 완료 후 20만 원 상당 보행기를 일괄 구매해 3월 중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신체활동이 불편함에도 보행기 지원을 받지 못해 외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이 이번 지원을 통해 사회참여 기회가 더 많아지길 기대한다”며, “주민 체감형 복지 사업발굴로 살기 좋은 강화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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