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는 신중년세대 퇴직자와 미취업자의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 사회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2023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중년은 주된 일자리에서 퇴직(50세 전후)하고 재취업 일자리 등에 종사하며 노후를 준비하는 세대(50·60세대)이며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금정구는 해당 공모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됐으며, 올해 국비 1억4,000만 원을 확보했고, 2개 사업에 13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신중년 북 셰프 사업(작은 도서관 운영·관리 등) ▲신중년 아트 매니저Ⅲ 사업(금정문화재단 문화시설별 특화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등)으로, 1∼2월 중 채용공고를 통해 2개 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며, 참여 대상자는 해당 사업과 관련한 경력 또는 자격증을 소지해야 한다.
김재윤 구청장은 “신중년의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한 새로운 일자리사업을 발굴해 지역 내 신중년 퇴직인력이 지역사회에 재진입할 기회를 제공하고, 또한 경력과 경험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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