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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어르신 가장 잘 모시는 충남 만들 것”

김태흠 지사, 노인회 임원진과 간담회서 노인복지 정책 공유·논의

입력 2023년01월09일 22시1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맞춤형 노인복지정책 추진을 통해 충남을 전국에서 어르신을 가장 잘 모시는 지역으로 만들 것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9일 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대한노인회 충남도연합회 임원진과의 간담회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은 충남의 최대 현안”이라며 이 같은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올 상반기 어르신 일자리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해 노인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겠다”며 “파크골프장도 12개 더 늘리고, 공주의료원은 노인특화병원으로 육성해 건강한 노후를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가 노인복지 확대를 강조하는 이유는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를 넘어 중고령사회로 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중고령사회는 전체 인구에서 노인비율이 20% 이상인 초고령사회를 넘어 75세 이상 후기고령인구가 65-74세의 전기고령인구를 앞지르는 것을 말한다. 충남지역은 2022년 12월 기준 노인인구는 43만7,000여 명으로, 도민 5명 중 1명이 노인이며, 이 중 3분의 1이 독거노인으로 조사됐다.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이 무엇보다 중요한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이유다.

 

김 지사는 “경로당과 노인대학 활성화는 물론 더 두터운 노인복지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지켜 나아갈 것”이라며 “계획하고, 소망하신 모든 일들이 다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하고, 늘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한편, 도의 노인복지정책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간담회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전대규 도연합회장, 시군 지회장 및 사무처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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