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28일 KB손해보험 사천연수원에서 ‘2022년 노인일자리 관계자 민관 합동워크숍’을 개최했다.
경남도가 주최하고 한국시니어클럽협회 경남지회가 주관한 이번 워크숍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에 대한 성과 공유 및 긍정적 인식 확산을 위해 마련했으며,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종사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워크숍은 ▲2021년 사업성과가 있는 창원시니어클럽 등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20개 시설 ▲우수 지자체 6개소 ▲사회공헌사업으로 노인일자리사업을 추진 중인 한국남동발전 등 유공자에 대한 도지사 표창 전수와 ▲우수사례발표 ▲종사자 역량강화교육 등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경남도는 베이비붐세대의 사회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전문경력을 보유한 노인세대 일자리 발굴 등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확대 추진에 주력하고 있다. 80여 개소의 실버카페 운영 지원과 국토안전관리원과 협업해 경로당 등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안전을 진단하는 시니어 국민생활시설 점검원 사업 등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5만3,000여 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노인일자리사업은 소득이 적은 고령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노인빈곤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의료기관 이용횟수 감소로 총 의료비 절감 등 건강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일자리 참여로 어르신들의 사회적 지지도를 높이고 고립감을 낮추는 등 노년기의 ‘경제, 건강, 소외, 무위’ 4중고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경남도 김태경 노인복지과장은 “경남도는 5만 개 이상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으며 다양한 기업, 공공기관 등의 참여를 통해 일자리 영역이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신규 사업들이 공유되고 현장으로 전파되어 도민들이 공감할 수 있고 참여 어르신들은 경험을 나누는 사회적 가치가 실현되는 노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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