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보건소는 스마트기기 활용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인 ‘인공지능·사물인터넷(AI·IoT) 기반 어르신건강관리사업’의 새로운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AI·IoT 기반 어르신건강관리사업은 어르신에게 스마트기기(손목시계형 활동량계, 블루투스 혈압·혈당·체중계, AI 스피커)를 제공해 보건소 전문 인력이 비대면으로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하며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자가건강관리능력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스마트 기기와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사업대상자는 건강관리행태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소득수준은 관계없이 자발적인 참여를 희망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소지자라면 참여 신청 가능해 독거어르신, 혈압·혈당·BMI조절 또는 식생활·신체활동·투약관리 등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 단, 노인장기요양등급 판정결과 1~5등급자는 제외한다.

이번 2022년 1차사업은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진행되며 지속 참여도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25일부터 29일까지이며 김해시보건소 방문건강팀으로 문의, 신청 가능하다.

사업참여 김모 어르신(72세, 여)은 “인공지능 스피커와 대화도 하고 다양한 스마트기기를 사용해 직접 건강을 관리하니 젊어진 기분이며 삶에 활력이 돈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시 관계자는 “비대면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관리하는 포스트코로나시대 새로운 건강관리 패러다임이 마련되었으며 특히 김해시가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조성에도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정재우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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