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는 2021년 10월부터 성공적으로 실시해 온 모바일 앱 활용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인 ‘AI·IoT(인공지능·사물인터넷)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시범사업’의 새로운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어르신에게 스마트기기(손목시계형 활동량계, 블루투스 혈압·혈당·체중계 및 AI 스피커)를 제공해 보건소 전문인력이 비대면으로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하며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자가건강관리능력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스마트기기와 친해질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사업대상자는 건강관리행태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소득수준은 관계없이 자발적인 참여를 희망하는 스마트폰 소지자라면 참여 신청 가능하다. 독거어르신, 혈압·혈당·BMI조절 또는 식생활·신체활동·투약관리 등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어르신은 우선적으로 선정을 될 수 있다.
이번 2기 대상자는 3월 7일부터 18일까지 모집 예정이며 김해시보건소 방문건강팀(☎055-330-2618~2619)에서 전화로 관련 문의 및 참여 신청을 받는다.
한편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대상자 김 모 어르신(여, 72세)은 “인공지능 스피커와 대화도 하고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여 직접 건강을 관리하니 젊어진 기분이며 삶에 활력이 돈다”며 김해시보건소의 해당 사업에 대한 만족감을 표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르신들의 정신 및 신체적 건강이 염려되는 시기에 해당 사업을 실시함으로써 비대면으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마련되었으며, 특히 김해시가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시티조성에 일조할 것으로 내다봤다.
글=정재우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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