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27일 ‘뇌질환 치료제 개발과 인공지능’을 주제로 ‘제5회 K-MEDI hub 리더스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4차산업혁명의 핵심기술 중 하나인 인공지능을 활용해 인류가 극복해야할 난제인 뇌질환 치료제 개발방안에 관해 대구 인터불고에서 개최됐다.
제5회 포럼을 축하하기 위해 한국임상시험지원재단 배병준 이사장과 한국뇌연구원 서판길 원장이 축하영상을 전달하거나 현장에 참석했다. 현장에는 국내 의료산업 관련 산‧학‧연‧병 관계자 다수가 참석했고, 유튜브로 실시간으로 생중계 되었다.
제5회 포럼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뇌질환 치료제 연구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과제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세계적 뇌 연구 전문가인 한국과학기술원 김대수 교수는 ‘뇌질환 치료제 개발과 인공지능’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뇌질환 치료제 개발에 대한 방향을 제안했다. 케이메디허브는 뇌관련으로 초음파 기반으로 뇌혈관장벽을 조절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기술이전해, 뇌 표적 부위 약물 전달시스템을 상업화하는데 기여를 한 바 있다.
이밖에도 케이메디허브의 인공지능 연구분야로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머신러닝을 통한 헬스케어 의료기기를 연구하고 개발 중에 있다. 이번 포럼을 통해 케이메디허브가 뇌질환 관련해서 신약부터 의료기기까지 또 다른 도전을 위한 미션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급변하는 환경변화와 함께 고령화시대에 건강한 뇌를 유지하기 위해 인공지능 등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융합한 뇌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제5회 리더스 포럼을 통해 인류의 난제인 뇌질환을 극복하는 밑거름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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