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렘과 꿈을 가지고 참여한 신중년 빛나는 인생학교. 기대보다 많은 성과를 가지고 졸업을 합니다. 세월이 흘러 중년이라는 이름표를 달게 된 인생. 이제까지와는 다른 방향에서 생활하고 사회와 인생을 보는 눈을 다양하게 하여 더 멋지게 살아가야겠다는 각오를 품어 봅니다.”
제2기 신중년 빛나는 인생학교 졸업생 노○○ 씨의 소감이다.
경남도는 5060 신중년 세대들이 은퇴 이후 성공적인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중년 빛나는 인생학교’ 제3기 교육생을 4월 29일까지 모집한다.
신중년 빛나는 인생학교는 신중년의 은퇴 재무설계, 실제 사례를 통한 귀농·귀촌 궁금증 해결 및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설립 프로그램 등 취미·교양 강좌에서 벗어나 인생2막·3막을 준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인생 설계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자기개발 및 역량강화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공통된 관심사를 통해 새로운 정보교류의 장으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제3기는 5월 개강해 9월까지 총 13주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5월초에 최종 선정자를 발표한 후 입학식은 5월 16일 개최할 계획이다. 경남도 신중년 일자리 사업의 총괄기관인 경남인생이모작지원센터를 통해 오는 29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해 30명을 모집한다.
신중년 빛나는 인생학교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남인생이모작지원센터(☏ 055-286-8316)에 문의 또는 누리집(http://gnlife5064.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남도는 2019년 3월 경남인생이모작센터를 개소해 신중년 세대가 활기찬 인생2막을 설계할 수 있도록 생애재설계, 재취업, 사회공헌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신중년 유튜버양성과정, 수기공모전, 사진전도 함께 개최해 신중년의 제2의 인생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창덕 경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바쁜 일상으로 준비되지 못한 은퇴세대가 제3기 신중년 빛나는 인생학교에서 인생2막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경남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신중년 세대의 퇴직 직전과 이후의 삶에 대한 생애 설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경남도민의 인생2막을 보람과 희망의 길로 이끄는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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