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이 귀농·귀촌인들의 농업 및 농촌 이해도 증진과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돕기 위한 비대면 온라인 전문교육을 3월 14일부터 본격 시작했다.
군은 앞서 지난 2월 신청자를 접수해 이 중 125명의 교육생을 확정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득이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대체하게 되었다.
교육생은 예비 귀농인이거나 함양군 전입 5년 이내의 신규농업인으로 3월 14일 시작하여 4월 13일까지 총 15회차 60시간의 전문교육을 받게 된다. 비대면으로 추진하는 이번 교육은 개인휴대폰이나 PC를 활용해 장소 제한없이‘줌 프로그램’을 이용해 어디서든 접속할 수 있으며, 교육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교육프로그램은 귀농선배의 귀농 스토리특강, 토양관리와 재배 기초, 토지법률과 매매기초, 농기계 실습교육 등 귀농귀촌 정책방향과 농촌생활의 이해, 실습을 병행해 다양하게 구성되어져 있다.
정순우 농축산과장은 교육 첫날 함양군 농촌의 가치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면서 “비대면 교육이라 시행착오도 있겠지만 최고의 강사진과 맞춤형 교육준비로 집합교육 못지않는 효과가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