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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 돌봄SOS센터 확대 운영

일시재가, 단기시설, 동행지원, 주거편의, 식사지원 등 돌봄서비스 지원⋯연 최대 160만원

입력 2022년03월16일 00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강북구가 올해부터 돌봄SOS센터를 13개동 주민센터에 설치해 ‘돌봄SOS센터’를 확대 운영한다.

 

돌봄SOS센터는 질병, 사고 등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 발생 시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는 재작년 8월부터 구민을 대상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해왔으나, 최근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 속에 늘어나는 긴급 상황과 복지수요에 맞춰 올해부터 돌봄서비스를 사후관리까지 촘촘하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먼저 가까운 현장에서 구민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돌봄SOS센터를 13개 동주민센터로 확대 설치했다. 제공서비스로 ▲가정방문 및 수발을 지원하는 일시재가 ▲보호시설, 요양기관 등 단기시설 입소 ▲외출활동을 지원하는 동행지원 ▲가정 내 청소, 세탁, 방역 등 주거편의 제공 ▲식생활 유지를 위한 식사배달 등 5개 돌봄서비스가 있다.

 

서비스이용 대상은 혼자 거동 혹은 독립적인 생활이 어렵거나, 수발할 가족 등이 없는 어르신, 장애인 등 만50세 이상 중장년이다. 기초생활수급자나 법정 차상위계층, 중위소득 85% 이하 구민은 1인당 연간 160만원 한도 내에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돌봄서비스를 희망하는 자는 가까운 동주민센터 혹은 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현재 29개의 민간 협력기관과 함께 돌봄서비스를 진행 중이며, 지난해는 963명에게 총 2,080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돌봄SOS센터가 이제는 주민센터에서 운영하게 되며 더욱 가까운 곳에서 구민들의 소리를 듣게 됐다”며 “돌봄서비스 이후에도 체계적인 사후관리로 빈틈없는 복지체제를 만들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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