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광양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인지활동프로그램 추진

대복 기원, 이용자 500명 대상 복주머니 만들기

입력 2022년02월23일 19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남 광양시는 오는 28일까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 500명을 대상으로 인지활동프로그램 ‘복주머니 만들기’를 추진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정의 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종이로 된 만들기 키트를 활용해 복주머니를 직접 접고 꾸며봄으로써 어르신의 인지기능을 자극해 잔존인지기능을 유지하고 강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생활교육의 일환이다.


 

시는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까지 완료한 어르신 중 교육이 필요한 분을 대상자로 선정했다.

 

담당 생활지원사가 어르신과 1대1로 진행하며 ▲종이를 접어 복주머니 만들기 ▲대복 기원! 소망 쪽지 적어 담기 ▲문 앞에 걸어 두고 기억하기 등 생활지원사가 방문할 때마다 적어둔 소망을 소환하는 사후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자식과 손주의 건강을 기원하며 복주머니를 만들었다”며, “코로나19로 자주 만나지 못하는데, 다음에 만나면 손주에게 복주머니를 선물하고 싶다”고 밝혔다.

 

하태우 노인장애인과장은 “이번 달에는 설날과 정월대보름과 같은 민족 대명절이 있지만, 가족을 만나지 못하는 어르신들이 많아 안타깝다”며, “복주머니에 적어 넣은 어르신들의 소망이 모두 이뤄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생활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만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로서 유사 중복사업 자격에 해당하지 않는 어르신에게 제공된다.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워 돌봄서비스가 필요하면 주소지 담당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재 1,606명의 어르신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경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건강 스포츠 문화 이슈

동영상 뉴스

포토뉴스

건강뉴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