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는 24일부터 3월 4일까지 지역 주민에게 따뜻한 돌봄을 전하는 ‘통통희망나래단’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통통희망나래단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안부를 확인하고, 지역 민간자원 발굴 및 연계, 복지사각지대 발굴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을 돌보는 지역복지리더를 말한다.
모집인원은 총 22명으로 동별로 △가산동 2명 △독산1동 3명 △독산2동 2명 △독산3동 4명 △시흥1동 4명 △시흥2동 2명 △시흥3동 1명 △시흥4동 3명 △시흥5동 1명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응시 희망 동 거주자 △금천구에 만3년 이상 연속 거주자 △지역 사정에 밝고 자원봉사 및 복지증진에 열의가 있는 자 △통통희망나래단 6년 활동 후 2년 경과자 네 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자원봉사 경력자,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근무 경력자에게는 가점이 부여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금천구청 홈페이지(www.geumcheon.co.kr) ‘고시‧공고’란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구비서류와 함께 금천구청 7층 복지정책과 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금천구는 자격요건에 대한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3월 17일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통통희망나래단으로 선발된 주민은 면접점수 및 동별 상황(예비자 및 결원자) 등을 고려해 올해 6명이 우선 활동하게 된다. 나머지 인원은 예비자로 선정돼 기존 활동자 중 만기 도래자나 포기자가 있을 경우 활동하게 된다. 1일 4시간 주 3일 활동하며, 교통비, 물품구입비, 전화요금 등 활동에 필요한 최소경비로 매월 25만 원을 지급받는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통통희망나래단은 최일선 복지 현장에서 지역 주민에게 따뜻한 돌봄을 전하는 금천구 복지 전달체계의 핵심이다”며, “소외되는 사람 하나 없는 ‘주민 주도적 돌봄체계 만들기’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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