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가, 2022년 1기 ‘일반경비원 신임교육’ 지원자를 모집하고, 교육비와 취업연계를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박성수 구청장은, “구인·구직 수요가 많은 일반경비원 양성지원을 통해 중장년층이 제2의 경력을 설계하고, 보다 안정적인 경제기반을 마련하길 바란다”며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구는 주민 맞춤 일자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일반경비원 신임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작년까지 총 21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110명이 관련 사업장에 취업했다.
2022년 교육인원은 총 70명이며 3기로 나누어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1기 정원은 총 30명이며, 2월 14일~3월 4일까지 접수한다. ▲2기는 4월 11일~22일 동안 20명 모집 ▲3기는 8월 25일~9월 7일 동안 20명의 교육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지원자격은 접수일 기준 송파구에 거주하는 중장년층 미취업자이다. 실업급여 수급 중인 자(교육개시일 전 수급종료되는 자는 지원 가능), 지병·건강쇠약으로 근로가 불가하다고 판단되는 자 등은 지원할 수 없다.
지원서류는 참여신청서, 개인정보동의서, 주민등록등본 1부씩이다. 송파구청 홈페이지(www.songpa.go.kr)에서 일반경비원을 검색해 지정 양식을 찾아 작성하면 된다. 완성한 서류는 송파일자리센터로 직접 방문해서 접수하면 된다.
취업의지, 경비직 구직활동 기간, 재산상황 등을 심사 기준으로 참여자를 선발해, 3월 21일에 개별통보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된 교육생은 3월 23~25일 동안 경비업법, 호송경비 실무, 사고예방대책 등의 교육을 받게 된다. 이수자에겐 수료증을 발급하고, 송파일자리센터를 통해 경비업종 취업 연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더 궁금한 사항은 송파일자리센터(☎ 02-2147-3680~3684)로 문의하면 된다.
박성수 구청장은 “일자리는 구민의 삶과 가장 직결되는 문제이기에, 취임 이후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왔다”며, “중장년을 비롯해 청년, 경력단절 여성, 어르신 등 세대와 계층의 차이를 고려한 맞춤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 양성해 주민이 행복한 송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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