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는 ICT 기반 공공형 건강관리서비스인 ‘2022년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참여자 350명을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건강위험요인이 있는 사람에게 스마트기기와 모바일 앱을 통해 보건기관 전문가(의사, 코디네이터,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가 언제 어디서나 맞춤형 건강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모집대상은 혈압·공복혈당·허리둘레·중성지방·HDL콜레스테롤 중 건강위험요인을 1개 이상 가지고 있는 만19세 이상 순천시민 또는 순천시 소재 직장인으로, 해당 질환을 진단받았거나 치료를 위한 약물복용자는 제외된다.
모집인원은 총 350명으로 2월 11일까지 연향건강생활지원센터 또는 신대건강생활지원센터에 전화로 신청접수하며, 모집인원 초과 시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순천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3월중 건강검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며, 참여자에게는 블루투스 연동 디바이스를 무료 제공하고 24주 동안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는 비대면 건강관리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만성질환 관리역량을 키워 더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시보건소는 2021년 모바일헬스케어 사업평가에서 ‘서비스 건강위험요인 1개 이상 감소율, 서비스 지속참여율’ 부문 전국 1위를 차지했으며,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건강증진개발원으로부터 ‘모바일헬스케어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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