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는 ‘신중년 경력형일자리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오는 14일까지 수탁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중년 경력형일자리사업은 퇴직한 신중년들의 전문지식과 경험 노하우를 활용해 구민을 위해 지역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역사회에서 신중년의 역할을 강화하는 동시에 퇴직 신중년들이 민간일자리로 재취업할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데 목적이 있다.
울산 남구는 작년 신중년 경력형일자리사업을 통해 신중년 전문위원 10명을 선정해 구직청년에 대해 250건 이상의 컨설팅을 통해 87명을 취업 시키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남구는 작년 성과를 발판으로 올해 역시 구비 1억5,000만 원을 편성해 신중년 전문 퇴직인력의 사회적·경제적 참여지원사업을 계속 추진한다.
운영기관 모집은 14일까지로, 심사를 거쳐 1월말까지 운영기관을 선정해 2월 중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참여자격은 일자리 창출 및 고용촉진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울산 소재 기관으로 경력형 일자리에 관한 전문성과 인력 등을 갖춘 기관이면 신청가능하다.
경력형일자리사업 분야는 취업지원, 상담 멘토링 등 총 13개 분야로, 중앙부처 및 타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일자리사업과 유사한 제안은 선정에서 배제된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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