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는 오는 10일까지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참여자 5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은 울산지역 주요 산업체에서 퇴직한 50~60대 실무 전문가를 채용해 청년 구직자 대상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무 교육 전문강사로 양성하는 사업이다.
참가 대상은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 남구 거주 미취업 퇴직인력이면 지원 가능하며, 경력형 일자리인 만큼 제조업(조선·자동차), 석유화학, 비철금속 분야 등 5년 이상 경력 또는 관련 공인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활동기간은 5월부터 8월까지 3개월이며, 근무시간은 주 10시간으로 월 급여는 40만 원 수준이다.
참가신청 방법은 운영기관인 (사)나은내일연구원 이메일(yjboqra@naver.com)로 신청가능하며, 자체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사)나은내일연구원(☎052-922-7706~7) 또는 남구청 일자리정책과(☎052-226-327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남구는 지난 1월 (사)나은내일연구원과 함께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맺고, 지역 대학 일자리센터, 직업훈련기관 등 28개 청년 취업지원기관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거쳐 멘토링을 희망하는 30명의 청년구직자를 확보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