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은 새해를 맞아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무주군에 정착을 돕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귀농귀촌인 분야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귀농귀촌 분야 지원사업은 귀농인 보다 귀촌인의 유입 수가 많은 것을 고려해 지원 범위를 기존 귀농인에서 귀촌인까지 확대했으며, 귀농귀촌인이 무주군에 완벽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 사업을 6개에서 8개로 확대했다.
군이 올해 추진할 귀농귀촌을 위한 사업으로 귀농귀촌인 집들이 비용 지원 사업을 비롯해 귀농귀촌인 건축설계비 지원 사업, 귀농귀촌인 주택 수리비 지원, 귀농인 임시거주지 임대료 지원 사업 등을 펼칠 계획이다. 이에 군은 올해 원활한 귀농귀촌 지원과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군비 2억6,000여만 원을 확보했다.
신청대상 및 자격은 무주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군은 신청자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 조사를 거쳐 귀농귀촌 정책위원회에서 심사를 통해 오는 2월중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군은 귀농귀촌인들과 지역주민 간 소통·융화 강화를 통한 마을 공동체 의식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꾸준한 간담회와 농지·주택 교육, 품목별 멘토 등 귀농귀촌 관련 정보 등을 원스톱 제공하면서 도시민 출신 귀농귀촌인들의 무주정착을 도울 방침이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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