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 지역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21일까지 안성면 공진에 위치한 ‘귀농인의 집’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입주대상은 무주군 전입 1년 이내의 도시민 또는 예비 귀농귀촌인으로 가족수와 연령, 정착 계획, 귀농 교육 이수 시간 등을 종합 평가해 2월중 선정한다. 귀농인의 집 사용료는 월 10만2,300원이며 상·하수도 및 전기 사용료 등 공과금은 입주자가 별도로 부담한다.
이용 기한은 6개월로 1회에 한해 6개월 연장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무주군 귀농귀촌팀으로 문의(063-320-2854/2852)하거나 군 홈페이지(www.muju.g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 강혜경 팀장은 “무주군에서 예비 귀농인이 성공적인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자 무풍, 적상, 안성 등 귀농인의 집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며 “귀농인의 집이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고 귀농귀촌 인구를 늘리는데 필요한 요충지로써 홍보와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귀농인의 집 현황을 보면 무주군에서 직영하는 귀농인의 집 2개소를 비롯해 귀농귀촌협의회 직영 3개소, 외당새마을회 직영 4개소, 개인 1개소 등 모두 10개소를 보유하고 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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