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11월 경남도에서 실시한 2021년도 치매관리사업 시‧군 평가에서 치매안심센터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2020년에 이어 연속해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경남도는 치매국가책임제 정책에 따라 도내 20개 치매안심센터를 대상 치매관리사업의 평가를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분야별 사업(치매인식개선사업, 역량강화교육사업, 민관협력사업, 기타지원사업)에 대한 15개 세부영역별 업무수행 정도에 대해 외부위원을 포함한 정량 및 정성평가가 서면심사로 이루어진다.
통영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안심도시 조성을 위한 치매파트너, 치매극복선도단체지정, 버스광고, SNS 홍보활동과, 치매실종예방사업 및 치매치료관리비지원, 치매조호물품지원, 치매조기검진에서 인지저하자 및 치매환자 발굴해 인지프로그램 연계에 적극 노력했으며, 특히 유일한 정성평가 항목이었던 민관협력사업 ‘기억살림(林) 치매치유사업’을 물빛소리정원, 꿈이랑 미각도서관과 협력해 진행한 노력 등이 적극 반영되었다.
기억살림(林)치매치유 사업은 경증 치매 진단자를 대상으로 산림(원예)치유, 푸드테라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치매 고위험군의 이행을 예방하고 인지기능 악화를 늦추며 낮 시간 동안 치매환자를 돌봄으로써 코로나19 시대 바깥 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통영시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부족함은 보완하고, 앞으로 더 발전된 치매관리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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