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인식개선사업을 위해 합천시네마에서 치매인식개선 교육 및 치매인식개선 영화상영을 12월 21일, 22일 이틀간 진행했다.
치매인식개선 교육은 치매에 대해 부정적 인식을 버리고 올바른 가치관 성립을 목표로 한다. 치매는 치매가족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질환이다.
이미경 보건소장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예방수칙교육, 치매안심센터 사업안내, 치매파트너 되기 등의 교육을 진행했고, 치매인식개선 영화도 상영됐다. 이번 교육은 지역주민이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가 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치매인식개선 영화 ‘기억’은 제2회 합천수려한영화제 초청작으로, 실제 거창군 수옥마을에서 일어난 치매환자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실제 환자에 대한 이야기를 보여줘 지역사회 주민이 치매에 조금 더 쉽게 다가가고 공감할 수 있어서 호응이 좋았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치매인식개선 교육에 동참해 매년 증가하는 치매환자에 대한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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