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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노인 10명 중 4명 독거노인

2021년 남해군 노인실태조사 결과 공표

입력 2021년12월17일 23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남 남해군은 지난 5월 6일부터 24일까지 군내 거주하는 만65세 이상 노인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노인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 분야는 응답자 관련 사항, 가족 및 사회적 관계, 건강, 보건·복지, 경제, 노후생활 등 7개 부문 81개 항목으로 이루어졌다.


 

응답자의 성별은 남자가 32.8%, 여자가 67.2%이며, 연령은 65~69세 22.3%, 70~74세 20.8%, 75~79세 21.3%, 80~84세 18.8%, 85세 이상 16.8%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족 및 사회적 관계 부문에서는 남해군 노인의 40.8%는 독거노인이며, 이 중 98.7%는 따로 사는 가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부문에서는 자신의 평소 건강상태는 ‘나쁘다’ 46.9%, ‘좋다’ 21.6%로 집계됐으며, 노인의 26.0%는 치매 증상을 느낀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보건·복지 부문에서는 위급상황 발생 경험 ‘있다’가 6.9%였다. 또한 이용한 의료기관을 묻는 항목에서 ‘다른 지역의 의료기관’을 이용했다는 응답이 51.2%로 지역 내 의원을 이용한 비율보다 2.4% 높게 나타났다. 지난 1년간 경로당 이용에 ‘있다’ 28.0%로 2017년보다 19.9%가 감소했다.

 

경제 부문에서는 ‘현재 일을 하고 있다’에 응답한 남해군 노인이 51.8%로 나타났으며, 지난 1년 월평균 소득은 ‘50만원 이상~100만원 미만’이 39.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노후생활 부문에서는 삶의 만족도에 ‘사회적 관계 만족’이 46.4%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노인이 거주하는 집의 점유 형태는 ‘자기 집’이 93.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김성근 행정지원담당관은 “이번 남해군 노인실태조사 결과는 우리군 맞춤형 노인복지정책 수립의 중요한 기초자료로 제공된다”며 “WHO 고령친화도시 조성 및 노인 돌봄 안전망 강화를 통해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가겠다”고 말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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