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가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지원을 위한 ‘맞춤형 노인일자리’를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모집한다.
이번 2022년도 노인일자리사업은 공익형 4,825명, 사회서비스형 380명, 시장형 200명 등 55개 사업단 5,455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구에 거주하는 만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 어르신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생계급여 대상자는 제외된다.
공익형은 1일 3시간씩 월 30시간 이상 활동 시 월 27만 원 지급되며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노노케어’, 취약계층 지원, 공공시설 봉사, 경륜 전수 활동 등이 있다. 사회서비스형은 노인의 경력과 활동 역량을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어린이집·유치원 지원, 공공행정업무지원 서비스 등에 투입된다. 급여는 주 15시간씩 월 60시간 이상 근무 시 최대 월 59만4,000원이다. 시장형은 기본금과 수익금으로 급여가 산정되며 실버카페 운영, 덴탈퀵배송, 학교 방역, 어린이집 소독 서비스 등을 수행한다.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와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단 수행기관인 서구노인인력개발센터(☎569-1363), 서구노인복지관(☎582-4071), 검단노인복지관(☎561-0129), 연희노인문화센터(☎569-7353), 가좌노인복지관(☎581-7074)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구비서류는 신분증, 등본, 예방접종증명서이며 신청서를 적어 함께 제출하면 된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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