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치매안심센터에서 지난 29일 치매안심경로당 17개소에 치매예방을 위한 교육․홍보자료를 배부했다.
치매안심경로당은 관내 주민 중 상대적으로 연령층이 높고 고위험군으로 분류할 수 있는 어르신들이 모이는 경로당을 지정·운영해 치매예방정보와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치매예방 실천을 장려하며 치매안심공동체 조성을 도모하는 경로당을 말한다.
현재까지 치매안심경로당으로 지정된 곳은 계양1동 박촌중앙구립경로당 등 총 17개소이다. 그중 8개소는 작년에 치매안심경로당으로 지정되었으나 코로나19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없어 현판을 전달하지 못해 이번에 전달했다.
한 어르신은 “작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해 프로그램들이 모두 중단되어 너무나 아쉬웠는데, 이렇게 다양한 치매예방 관련 교재를 지원해 줘서 모처럼 활력이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계양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치매안심경로당을 확대할 예정이며, 다양한 예방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관내 어르신들의 치매예방과 인지기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고자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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