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치매안심센터가 일산서구 소재 9곳 경로당에 ‘뇌청춘 책방’을 설치하고 지난 26일 현판식을 개최했다.
뇌청춘 책방을 설치하기 위해 치매안심센터가 구입한 도서와 고양시 관내 도서관센터 및 출판사가 기증한 도서 약 1,800권이 모였다.
뇌청춘 책방 사업은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어르신들의 실내 여가활동을 TV나 동영상 시청이 아닌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는 독서로 전환시켜 인지기능 향상과 치매 위험도를 낮추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한 마을 내 경로당을 책읽기 쉬운 환경으로 조성해주고 어르신들에게 도서를 쉽게 접하게 하여 경로당이 치매예방과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뇌청춘 책방이 어르신들이 활력을 되찾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는 뇌청춘 책방을 계속적으로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