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보건소는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가 코로나19 감염증 장기화로 인한 심신 안정을 위해 서부권(소룡·미성동) 지역주민 어르신을 대상으로 오는 31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주 화·목요일(주 2회) 오감만족 뇌청춘 치매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지강화 프로그램은 치매예방에 대한 중요성과 대상자의 치매 발병 가능성 감소, 신체적·정신적·사회적 기능을 유지함은 물론 자기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긍정적 사고를 유발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유지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의 주된 교육 내용은 ▷ 인지훈련매뉴얼 및 두뇌건강 놀이책 등 뇌운동프로그램 ▷ 사회활동감소로 인한 노인우울증 및 자살예방 교육 ▷ 심신의 안정을 돕는 힐링타임 원예심리 프로그램 ▷ 올바른 잇솔질 및 노인틀니 관리 구강위생교육 ▷ 기억력 증진을 위한 건강레시피 영양교육 및 조리실습 등으로 뇌 인지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하게 구성했다.
모든 참여자에게 프로그램 전·후 건강기초검사 및 치매선별검사, 노인우울척도검사, 기억감퇴평가를 실시하며 유소견자는 전문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하고 있다.
백종현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상황속에서도 서부지역 어르신들의 치매예방과 인지강화 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할 계획으로 코로나19의 슬기로운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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