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가 지난 3일 용산아트홀 문화강좌실에서 고령친화도시 인증 현판식 및 성과 공유회를 열었다.
구는 지난 2월 ‘세계보건기구(WHO)의 고령친화도시 국제인증‘을 얻고 회원도시가 됐다. 당초 구는 매해 5월 개최하는 어르신의 날 기념행사에서 고령친화도시 인증 선포식을 열고자 계획했으나 코로나19로 행사를 취소했다.
3일 행사에는 성장현 용산구청장, 김정재 용산구의회 의장, 장정호 용산구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어르신 모니터링단 22명이 참석했다.
단원은 지난 5월 30명이 위촉됐다. 임기는 2022년 4월까지. 올해 모니터링단은 타 자치구 우수사례 벤치마킹 및 분과회의를 거쳐 5개 제안사업을 구에 제출했다.
모니터링단이 제출한 제안은 ▲경로당 활성화 개선방안 ▲어르신 맞춤형 전용 앱 구축 ▲함께 만드는 가(街) ▲웰다잉 문화 조성 ▲찾아가는 어르신 스마트폰 활용 교육 등 총 5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열정적으로 활동해준 모니터링단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생애주기에 맞춰 구민 누구나 편안히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제출한 제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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