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해 센터 등록자 440여 명에게 비대면 3차 인지강화 안심키트를 10월 22일까지 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심키트는 인지강화 교재(1~3단계), 기억력 훈련용 퍼즐, 마스크, 손 소독제 등으로 구성했으며, 치매어르신, 경도인지장애자, 인지저하자 등을 대상으로 배부 전 사전조사를 통해 대상자별 맞춤형 인지강화 교재 제공을 위해 노력했다.
동구치매안심센터는 가정 학습 시 활용 가능한 교육 동영상을 자체 제작해 SNS 등을 활용해 상시 제공함으로써, 가정 내 효율적인 인지강화 학습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구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고립감이 심한 어르신들에게 지속적으로 맞춤형 인지강화 안심키트를 제공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인지저하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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