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보건소는 코로나19 장기화의 돌봄공백 최소화 방안으로 치매환자와 고위험군 어르신이 집에서도 학습과 운동이 가능하도록 ‘치매인지강화 비대면 서비스’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배포하고 있다.
코로나19는 어르신에게 훨씬 취약하며, 특히 울산은 현재 변이바이러스로 인해 치매안심센터 대면 프로그램이 더욱 조심스러운 상황으로 안전과 돌봄이 여느때보다 중요한 시기이다.
따라서, 치매안심센터는 전문인력을 구성해 자체적으로 교재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동영상을 제작해, 5월 11일부터 주 1회씩 7편의 동영상을 네이버 밴드로 제공한 후 댓글로 소통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어르신의 인지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어디서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400여 명의 고위험군과 치매 어르신이 이용하고 있으며, 치매환자와 가족 요양보호사 등이 함께 이용 가능하도록 배포중이다.
동구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어르신과 가족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치매사업을 추진할 것이며, 참여 어르신의 뇌건강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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