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치매안심센터가 경도인지장애진단자 및 초기 치매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가족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해 ‘인공지능 치매통합돌봄서비스’ 사업을 시작한다.
이 사업은 코로나19로 변화된 환경에 발맞춰 치매환자의 일상생활, 복약, 정서, 안전 등 통합적인 관리를 위한 비대면 스마트 돌봄 서비스이다.
센터는 20가구를 선정해 12월까지 3개월간 운영할 예정으로 대상가구는 스피커(NUGU) 대여를 통해 인공지능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서비스는 일상생활 관리(기상시간 및 복약시간 알림, 날씨 정보 제공, 건강상식 제공 등), 치매예방·관리(기억력 테스트, 인지강화프로그램 퀴즈풀이 등), 정서관리(라디오, ASMR 음원 재생 등), 긴급 SOS 서비스(AI 스피커를 통한 24시간 365일 모니터링 및 긴급대응) 등이다.
심선보 건강관리과장은 “일상생활 및 정서관리서비스 제공으로 치매환자의 우울감이 감소하고, 인지기능 향상 및 치매 중증화 지연 등 치매환자의 삶의 질이 올라가고 가족의 돌봄 부담이 감소할 것이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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