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2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8억9,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은 관련분야 3년 이상의 경력이나 국가․공인․민간자격증을 소지한 만50세부터 만69세까지의 퇴직전문인력에게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제공하고 일 경험을 통해 민간일자리로의 이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 사업비에 시비 8억9,000만 원을 매칭해 17억8,000만 원의 사업비로 20개 사업을 시행해 114명에게 신중년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주요사업은 ▲군사시설보호구역 탐방객 안전지킴이사업 ▲거제문지기사업 ▲경로당 어르신 복지서포터즈사업 ▲신중년 색채환경정비사업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평생교육 이룸사업 ▲우리마을 숲 정원사 운영사업 ▲모노레일 안전정비단 ▲시민행복 365 신중년 안전패트롤사업 등이다.
시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공모를 통해 국비 포함 47억2,000만 원을 투입, 351명의 신중년 일자리를 창출해 왔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퇴직한 전문인력에는 맞춤형 일자리 제공 및 소득 보전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에는 신중년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활용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해 신중년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