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해 13일 서울시사회복지관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어르신‧장애인‧아동을 위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시 출연기관으로 현재 14개의 종합재가센터, 7개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사회복지관협회는 서울시 98개 사회복지관으로 구성된 법인이며 서울시민의 보편적 복지증진을 위해 정책건의, 교육훈련, 조사연구, 자원개발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지역사회 중심 안전망을 구축하며, 돌봄서비스의 연속성 확보를 위한 공공전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서울시 지역사회 중심 통합전달체계 운영을 통한 안전망 구축 △돌봄SOS서비스 사후관리 연계 운영체계 구축 등이다.
업무협약식은 13일 오후 1시 30분 서울시사회서비스원 12층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돌봄SOS서비스 종결 대상 및 기타 긴급돌봄서비스 대상 중 통합 사례관리 또는 지속적인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의 경우 지역 내 종합사회복지관 연계의뢰를 통해 지역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한다. 현재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돌봄SOS센터와 연계해 일시재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방문모니터링 △서비스 사후 관리 등 차별화된 돌봄SOS서비스를 확대 운영해 돌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밖에도 서울시사회서비스원과 서울시사회복지관협회는 서울시 복지 발전을 위한 정책 및 제도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다.
박경원 서울시사회서비스원 전략사업실장은 “서울시사회복지관협회와 협약을 통해 상호보완적인 돌봄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며 “어르신의 돌봄 걱정이 없도록 탄탄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으로 공익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연은 서울시사회복지관협회장은 “서울시사회서비스원과의 협약을 통해 민관뿐 아니라 지역주민 모두가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주체가 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며, “지역사회 돌봄 공백과 복지사각지대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함께 진력하겠다”고 밝혔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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