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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노인문화센터, 어르신에게 직접 코로나 경험 들어

어떻게 대응하고 접근해야 하는지를 두 달에 걸쳐 인터뷰

입력 2021년09월10일 13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인천 동구노인문화센터가 관내 어르신들의 정신건강 회복을 위한 ‘포스트 코로나 온택트 사업’을 기획해 36명의 관내 어르신들의 코로나19 경험을 인터뷰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르신들의 정신건강 회복과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삶의 변화에 대응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인터뷰는 외부 전문가가 말하는 어르신 정신건강에 대한 마음방역의 차원을 넘어 당사자의 목소리를 통해 직접 경험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어떻게 대응하고 접근해야 하는지를 두 달에 걸쳐 인터뷰했다.


 

반구조화 질문으로 진행된 인터뷰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로 인한 일상생활의 변화 △견디기 위한 몸부림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 △코로나 이후를 말하다 등으로 분류됐다.

 

박미영 센터장은 “이번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19가 삶에 일부가 되면서 심리적 위축감과 우울증 등 어르신의 정신건강 회복을 위한 사회복지기관 역할 강화의 필요성을 실감할 수 있었다”면서 “급변하는 시대와 사회적 변화 흐름에 맞춰 어르신들의 정신건강을 반영한 프로그램 개발과 개입을 통해 어르신 일상회복의 정상화를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인환 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 어르신들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는 동구노인문화센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여가와 건강, 일자리, 자원봉사, 사회참여 등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해 더욱 힘써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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