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는 부천시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와 장기요양요원 복지증진을 위해 지난 25일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장기요양요원이 참여할 수 있는 치유농업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참여자 모집 등 치유농업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9월부터 12회에 걸쳐 원예치료전문가와 함께 다육식물 액자만들기, 반려식물만들기, 모스정원만들기 등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정서적 치유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도시농업과 진예순 과장은 “이번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통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스트레스 완화 등 치유효과로 보다 나은 돌봄서비스를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치유농업 및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이영주 센터장은 “부천시 도시농업과의 협력을 통해 도시농업의 가치가 부천시 내 장기요양요원을 위한 자연생태치유 프로그램으로까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교육이 돌봄 현장에서 감정노동에 지친 장기요양요원들의 마음을 회복하고 치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은 무료로 제공되며 접수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032-329-8663~4) 또는 도시농업과 도시농업팀(032-625-2786)으로 문의하면 된다.
글=이충렬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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