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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원스톱 콜센터’로 1인가구 챙긴다

‘전국 최초’ 1인가구 지원 콜센터…가구별 맞춤형 행정서비스 연계

입력 2021년09월02일 22시0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송파구가 1인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시범운영하고 있는 ‘1인가구 원스톱 콜센터’의 운영 체계와 매뉴얼을 완비해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송파구의 1인가구 수는 2019년 기준 6만8,861가구로, 서울시에서 세 번째로 많다. 계속적인 1인가구 증가 추세에 구는 선제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 지난 7월 ‘1인가구 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해 5대 분야 총 40개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각종 지원 사업에 대한 1인가구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8월 1일부터 전국 최초 ‘1인가구 원스톱 콜센터(02-2147-0077)’를 운영하고 있다. 송파구의 모든 1인가구 지원사업을 안내하는 통합 상담창구로, 전화 한통으로 맞춤형 지원 상담이 가능하다.

 

구는 관내 1인가구를 성별, 세대별, 소득별로 지원 대상을 구분한 후, 지난 한달 간 콜센터를 시범 운영하며 가구마다 가장 필요한 서비스를 안내하는 지원 체계를 갖추고 매뉴얼을 정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여성 1인가구에는 현관문 이중잠금장치, 휴대용 긴급벨, 창문잠금장치, 스마트 초인종 등 ‘안심홈세트’를 연계하고, 거동이 불편한 중장년‧어르신‧장애인 1인가구에는 ‘돌봄SOS센터’ 사업을 연계해 지원을 도왔다.

 

이밖에도 ‘송파푸드마켓 찾아가는 문안배송서비스’, ‘말벗서비스’, ‘송파쌤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 ‘1인가구 쿠킹&문화프로그램’ 등 복지‧교육‧문화‧생활지원 등 다방면의 1인가구 사업을 안내하며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구의 콜센터는 9월부터 서울시 1인가구 포털과 연계돼 송파구뿐만 아니라 서울시 지원사업까지 안내하는 등 적극적이고 폭넓은 매개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한편, 송파구는 보다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올 하반기 ‘1인가구 조례’ 제정을 앞두고 있다. 이밖에도 주거취약 1인가구 공공서비스 연계사업, 1인가구 맞춤형 부동산 중개서비스, 중장년 3종 케어서비스 등 맞춤형 사업을 발굴, 추진할 계획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1인가구 원스톱 콜센터’를 통해 누구나 다양한 행정서비스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며, “1인가구 급증이라는 사회적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보다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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