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가 관내 1인가구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우리 동네 지킴이 상점’을 모집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동구의 ‘우리동네 지킴이 상점’은 이·미용실과 부동산, 편의점 등 1인가구가 많이 이용하는 동네 상점을 모집해 우리 동네 지킴이 상점으로 지정해 취약계층 1인가구를 발굴하고 지역사회 안에서 고독사 예방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기 위해 기획됐다.
구는 우리동네 지킴이 상점에 다양한 복지관련 홍보물을 비치해 1인가구가 방문했을 때 더 많은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는 ‘창구’로써의 역할은 물론, 이웃주민들이 외로운 1인세대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장’으로써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동구에 거주하는 1인가구가 고독사 위험에서 벗어나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기를 기대한다”며 “1인 고독사 문제를 이웃들이 앞장서서 관심을 가지고 동구 복지 네트워크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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