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가 지난 10일 연지동 공공실버주택 내에 정읍시 실버노인복지관을 개관했다.
실버노인복지관은 연지동 공공실버주택 1층에 위치한다. 정읍시노인복지관과 북부노인복지관에 이어 3번째 노인복지관이다.
시에 따르면 실버노인복지관에서 문화센터를 조성해 입주민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노인복지관은 공공실버주택 입주자와 지역 어르신들의 여가선용 공간으로 활용된다. 노인복지관은 내달 23일에는 여가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참여자들과의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될 경우 체육활동실과 문화센터도 어르신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복지관은 연면적 1,063㎡로 △경로식당 △체육활동실 △강당 △문화센터 △프로그램실로 구성돼있다. 복지관 운영비는 국토교통부로부터 5년간 매년 2억5,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복지관은 사회복지법인 삼육재단이 위탁해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공공실버주택 입주민과 지역민의 여가생활을 위해 실버노인복지관을 개관했다”며 “문화센터와 프로그램실을 활용한 다양한 여가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글=이충렬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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