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가 코로나 19로 구직난을 겪는 신중년의 일자리 확대를 위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신중년 고용안정을 위한 ‘2021년 신중년 취업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 및 참여자를 오는 18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하반기 사업의 참여자는 6명이며, 기업의 신청자격은 김제시에 소재한 상시근로자 3명 이상의 고용보험법 가입기업으로 상시 고용인원 외 정규직 추가채용 계획이 있고, 월 급여 182만 원 이상을 지급 가능한 업체여야 하며 소비. 향락 업체이거나 근로자 파견. 공급업체, 국세나 지방세 체납 기업 등은 대상 업체에서 제외된다.
이 사업은 자금지원을 통해 신중년의 고용효과를 높이고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돕고자 마련된 사업으로,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월 70만 원씩을 최대 1년간 지원하며 사업에 참여한 취업자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고자 신중년에게는 2년간 최대 200만 원의 취업장려금이 지원된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 지난해부터 이어온 코로나19 여파로 경기가 악화되면서 불안정한 고용시장에 정규직 채용을 요건으로 하는 이번 사업이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지역 내 고용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서 등 관련 구비서류를 갖춰 모집기한 내에 김제시 경제진흥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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