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 서울지역본부는 18일 지역사회에서 노인에게 적합하고 지속가능한 신규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서울시 도시재생지원센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2021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신규 시범사업인 ‘우리동네 역사기록 및 소식지 제작 지원사업’과 시니어인턴십 사업을 통해 노인일자리를 창출하고 활성화하는데 상호협력을 하기로 약속했다.
우리동네 역사기록 및 소식지 제작 지원사업은 2021년 서울지역본부 신규 시범사업(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으로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의 참여노인들은 서울시 도시재생지원센터 및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주민소식지를 발간하고, 자료를 수집·정리하며, 주민 조직 관련 활동 등을 지원한다.
또한 시니어인턴십사업을 통해서는 사업 참여노인이 지역사회 도시재생기업의 모공방·집수리, 카페 근무, 지역사회 돌봄 등 다양한 업종에서 지원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서울지역본부 정미애 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역량있는 베이비붐세대가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하며, “이번 일자리 창출을 통하여 잠재되어 있던 베이비붐세대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지역사회 적합모델로 다양한 분야에 노인 일자리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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