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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 경증치매환자 찾아가 돌봄사각지대 해소

남원시 16개 읍, 면을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찾아

입력 2021년08월03일 07시5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북 남원시치매안심센터가 8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경증치매어르신을 대상으로 서부권역 치매환자쉼터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5개월간 남원시 금지면, 주생면, 송동면, 대강면, 수지 남창 등 서부권역에 거주하는 치매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금지문화누리센터에서 두뇌넉넉체조, 인지훈련매뉴얼, 향기요법, 작업요업, 공예요법 등 다양한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교통이 불편한 면지역 어르신들의 이동을 돕고, 편안하게 권역 쉼터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자택에서 교육장까지 왕복운행을 지원하기 위해 택시 송영(이동편의) 서비스를 제공해 편의와 안전에 신중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용 어르신은 장기요양서비스를 포함한 치매지원서비스를 받지 않고 있는 경증치매환자이며, 치매악화방지와 돌봄을 제공해 낮시간 치매환자 보호를 통해 치매가족의 부양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치매안심센터는 남원시 16개 읍, 면을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찾아가는 권역 치매환자쉼터 인지재활 프로그램 운영을 목표로 동부(인월면), 서부(금지면), 북부(덕과면), 남부(이백면)에서 339회를 실시해 135명의 면지역 치매어르신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바 있다.

 

한용재 남원시보건소장은 “원거리로 보건소 치매관리서비스 접근이 어려웠던 경증치매어르신에게 찾아가는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해 서비스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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