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치매안심센터는 19일부터 경증 치매어르신을 대상으로 남부권역 쉼터인지재활프로그램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19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3개월간 남원시의 남부권역(이백면, 수지면, 주천면, 산동면)에 거주하는 치매어르신들이 이백복지센터에 모여 반짝활짝 뇌운동, 치매예방체조, 인지훈련 워크북, 향기요법, 작업요업, 공예요법 등 다양한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
면지역의 교통불편으로 이동의 어려움을 돕고 편하게 권역 쉼터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송영 택시 서비스를 제공해 교육장과 자택의 왕복운행을 지원하며 안전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이용 어르신은 장기요양서비스를 포함한 치매지원서비스를 받지 않고 있는 경증 치매환자이며, 치매 악화를 방지와 돌봄을 제공해 낮 시간 치매환자보호를 통해 치매가족의 부양 부담을 줄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
남원시치매안심센터는 남원시 16개 읍, 면을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찾아가는 권역 쉼터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운영을 목표로 하여 동부(인월면), 서부(금지면), 북부(덕과면)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이순례 남원시보건소장은 “원거리로 제공받지 못했던 경증치매어르신에게 찾아가는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해 서비스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계속 방법을 모색하고 서비스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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