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종합사회복지관은 신중년 평생학습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보드게임 지도사 자격 과정’ 수강생들이 지역 아동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울산 중구종합사회복지관은 2021년 신중년 평생학습 지원사업의 하나로 50~60대 주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보드게임지도사 1급 심화과정과 2급 기초과정 이론 및 실기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2급 보드게임지도사 수강생들은 7월 28일부터 8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5회에 걸쳐, 초등 돌봄 아동을 대상으로 보드게임의 다양한 활용 방법과 기능, 효과 등에 대한 교육 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1급 보드게임지도사 수강생들은 장애 아동 개개인의 특성에 맞춘 보드게임 교수법을 개발해, 7월 27일과 30일, 8월 9일과 11일 총 4회에 걸쳐 독창적인 방법으로 아이들을 지도할 계획이다.
구정화 울산 중구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신중년세대들이 보드게임지도사 양성과정을 통해 습득한 다양한 능력을 바탕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면서, 사회 참여 욕구를 해소하고 자신감도 회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글=박희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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