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가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모바일 앱 ‘천안시 행복 돌봄(천행봄) 커뮤니티’를 개발했다.
대상자 중심 민관 공동사례관리를 제공하는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을 위해 천안시는 2019년 사업 초기부터 민관 소통 강화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왔으나 각종 수기 작업의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주식회사 제이케이코어와의 협업으로 모바일 앱 ‘천행봄 커뮤니티’를 개발하게 됐다. 시는 오는 13일 민관 관계자 교육 후 돌봄 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앱 주요 기능은 △ 돌봄대상자 현황 관리 △ QR코드 활용 방문이력관리 △ 돌봄대상자의 특이사항 소통 등이다. 앱은 주거, 돌봄, 의료 등 다직종 전문가가 협업하는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의 원활한 소통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맹영호 복지정책과장은 “커뮤니티케어에 참여하는 다양한 전문가와 기관 등의 상호간에 수시로 소통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많았다”며 “향후 천행봄 커뮤니티를 활용해 대상자의 욕구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하고 적기에 개입하는 효율적 사례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정재우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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