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는 지난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 3단계 지역케어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은 대상자를 중심으로 각종 서비스 제공 주체와 다직종 전문가가 모여 함께 사례를 관리하는 회의운영체계를 구현하고 있다. 이에 시는 매월 읍면동, 국민건강보험공단, 프로그램 제공기관 등이 참여하는 3단계 지역케어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목천읍, 청룡동, 쌍용2동 돌봄 사례를 공유하고 제언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교류 감소 △자녀와의 단절 △배우자와의 사별 등으로 우울, 불안을 호소하는 대상자에게 지원할 수 있는 정신건강 프로그램이 보완돼야 한다는 의견을 수렴했다.
김영옥 복지정책과장은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돌봄을 요청하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들려온다”며 “급격히 늘어날 돌봄 수요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앞으로도 민과 관이 지금처럼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나가자”고 말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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